오늘은 드뎌~ 완성된 울 집의 마지막 공간인 거실 전면 파벽돌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5년 디자인 뮤즈와 인연을 맺어 주방과 거실사이 벽면 파벽돌을 시작으로 2016년 주방전면의 파벽돌 공사와 함께 어찌보면 가장 하고 싶었던 종점인 거실 전면 파벽돌을 완성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서인지 좀 더 스마트하게 실시간 카톡을 통해 디자인뮤즈와 파벽돌의 종류, 시공면적, 부자제 재료들을 상담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은 흘렀지만 디자인뮤즈는 여전히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알려주셔서 아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평형은 33평 아파트이구요. 정확히는 파벽돌이 아닌 고벽돌 홍고240이구요 거실 전면 면적이 가로 5m70cm, 세로 2m20cm로서 총 30박스에 추가 3박스 더 주문하였구요. 줄눈은 회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색깔이 파스텔 톤이 아닌 외벽인테리어에 많이 볼수 있는 붉은색이라서 기존 파벽돌 파스텔색과의 조화를 걱정하였지만 거실은 주방과 다른 느낌의 야외테라스 카페느낌을 하고 싶었기에 과감한 도전을 하였습니다.

물론 디자인 뮤즈 사장님이 힘을 실어 주신 부분도 있구요~~^^



결론은 정말로 원했던 분위기 입니다.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대부분의 집들이 질리지 않는 흰색이나 톤이 다운된 안정되고 깔끔한 느낌의 분위기를 선호하지만 (북유럽스타일을 많이 선호하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조금은 거칠고 어찌보면 가정집에서 연출하지 않는 느낌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기에

정말 대 만족입니다.

저처럼 집을 재미있게 꾸미고 싶어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고벽돌이 딱~~ 제가 원하는 컨셉이었기에 정말 넘 만족하고 행복했습니다. 디자인 뮤즈 고벽돌 정말 느낌있습니다.

비록 공사기간 재료가 모자라서 추가주문을 하고 서방님이 입원하여 다리수술을 하는 바람에 지연이 되었으나 무사히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파벽돌 셀프인테리어를 세번 해본 결과 요령도 생겨서 공사하는 공간을 마스킹테입을 이용해서 비닐천막을 치고 공사를 하니 먼지도 덜 생기고 아주 좋았습니다.

혹 파벽돌 셀프공사를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예전 파벽돌을 한 부분과 현재의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올 여름은 거실에 작은 카페를 열어야 할거 같습니다~~





예전 주방 파벽돌 사진 함께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