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공부방을 하는 아파트 35평입니다.

아이들의 출입이 많고 현관을 열고 바로 보이는 첫 공간이니 환해야 하는데
전실 공간이 온통 회색빛 시멘트 벽이여서 이 공간을 어떻게 바꿀까 고심 끝에
사이트 후기글이라 블로그를 눈팅 한 후

한쪽 벽 전체의 하단부는 옹이패널을 상단부는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답니다.
옹이패널은 17일 오후에 주문했는데

18일 오전에 도착해서
남편이 퇴근한 후 한시간만에 끝나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적게 걸려서 맘에 들었답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그리 오래 고민했다니.... ㅡㅡ;;;)

꼼꼼히 포장해 주셔서 옹이패널 한 장의 손상없이 도착했습니다.

기타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초보인 저를 위해
장바구니 서비스(운영자님이 필요한 물품과 수량을 직접 장바구니에 담아주심)로
옹이패널 시공 세트를 선물세트처럼 받아 보았답니다.

다른 님들의 블로그들을 보니 옹이 패널은 화투장으로 옹이패널간의 간격을 유지하지던데 ( 저희 집에 그런거 없는데...)
3mm 두께의 판을 보내주셔서 쉽게 일정 간격을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짝짝짝~

처음 이시다면 누군가 보조하는 사람을 불러주세요.

빨강봉투에 담긴 a4지에 시공방법이 사진으로 나와있어서 이해하기쉽지만

둘이 해야 신속하게 마칠 수 있답니다.

시공 후

처음에는 나무 색도 맘에 들어서 페인트를 안했는데

상단부를 칠하면서 색깔을 맞추는 것도 좋을 듯해서
옹이패널도 하양으로 연하게(물의 양을 늘여서) 칠해서 나무결이 비치게 칠해 주었답니다.

1월이라 기온이 낮은 상태에 작업하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오는 3월에는 또 다른 공간을 변신 시킬 계획이랍니다!

패널높이는 120c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