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자랑하기 코너를 5월 내내 살펴보고 재료 파악하고,

드뎌 6월 1일에 공사를 시작했어요.대부분 남편분들이 하시던데(부러울따름ㅠㅠ),

우린 저만 관심사가 이쪽이라 홀로 돌깨고 부치고 다했네요.
복도 하루, 현관 하루,부치는건 안힘든데,

규격 안맞는쪽 돌 자르는 거랑 콘센트부분 맞추는게 좀 힘들었어요.
(완전 초보인지라 실리콘 입구자르는것도 헤맸다면 말다했죠^^)

해놓고 나니 완전 만족스럽고,신랑도 돌 표면이 거친줄 알고 아이한테 해입힐까봐 별루라며,

만져보더니, 의외라며 좋아했어요.정말 부드럽잖아요.
에코스톤에 힘입에, 밋밋한 벽지를 웨인스콧팅 하고자 했는데,

계산 착오로 고생했네요.흰벽지위에 페인팅하고,

웨인스콧팅 부쳤음 마냥 편했을텐데,웨인스콧팅 자리 측정해 오려내고,

가운데 부분 벽지가 들떠 떨어지는 바람에,
가장자리는 벽지,웨인스콧팅 자리는 테이프로 싸고,가운데는콘크리트위에 펜인팅을 했어요.

어떤 사례에선 이렇던데,더 간단한 사례가 있어 허무했네요.
암튼 폰으로 찍어 친구들에게 돌렸더니,

다들 에코스톤한 부분이 예술이라네요.

이제 거실과 아이방으로 도전해 보려구요.디자인 뮤즈를 알게되 행운 입니다!!

*웨인스콧팅 벽면은 화이트페인트(DEW380)페인트칠을 하셨습니다.